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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놀이

쌍륙 [雙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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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11-06 17:19 조회1,3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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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륙 [雙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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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주사위를 던져 나오는 사위대로 말을 써서 먼저 궁에 들여보내는 놀이이다. 다듬은 나무 말을 쥐고 논다고 하여 악삭(握槊)이라고도 한다. 중국에서 전래되어 백제시대에 널리 행해졌다. 〈오잡조 五雜俎〉에 의하면, 호주(胡主)의 동생이 죄를 지어 죽음을 당하게 되었는데, 호주의 동생이 감옥에 있으면서 쌍륙을 만들어 호주에게 바쳤다고 한다. 쌍륙은 말이 하나만 있으면 지고 2개 이상 있으면 살 수 있다. 이를 본 호주가 느낀 바가 있어 동생을 구해주었다고 한다. 쌍륙은 쌍륙판과 말, 2개의 주사위를 가지고 논다. 주사위는 투자(骰子)라고 부르며 상아를 정육면체로 깎아서 만든다. 정육면체의 6면에다 점(·)으로 1~6의 숫자를 새겨서 표시한다. 쌍륙판에는 1~6의 숫자가 4개 그려져 있다. 놀이방법은 편을 갈라서 쌍륙판을 가운데 놓고 검은 말과 흰 말을 각각 16개씩 쥔다. 그런 다음 말들을 배치하여 전진과 후퇴를 하면서 겨룬다. 검은 말들을 자기 앞 오른쪽의 1자를 쓴 금 안에 2개, 5자 금 안에는 3개, 6에는 6개로 전부 11개를 세운다. 상대편도 마찬가지로 배치한다. 이렇게 배치된 말들은 양편이 번갈아 던지는 주사위의 숫자에 따라서 움직이게 된다. 상대편이 숫자를 쓰지 않은 넓은 공간에 주사위를 던지는데 말의 진행은 전적으로 주사위 던지기에 의해 결정된다. 말판을 잘 움직여야 이기므로 옛 기록에는 쌍륙을 군사들을 움직여서 싸우는 전법(戰法)이라고까지 했다. 우리나라의 쌍륙은 일본에도 전해져 일본의 쌍륙인 스고로쿠[雙六]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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