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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 (三國遺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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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실장 작성일18-02-27 19:10 조회2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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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 (三國遺事)                                                                 

 

삼국유사 해제

 

<삼국유사(三國遺事)><삼국사기(三國史記)>와 함께 현존하는 우리 고대(古代) 사적(史籍)의 쌍벽으로 일컬어져 온다.

<삼국사기>는 왕명(王命)에 의하여 사관(史官)이 저술한 정사(正史)로서, 체재(體裁)가 정연하고 문사(文辭)가 유창하고 화려하다.  이에 비하여 <삼국유사>는 선사(禪師) 한 개인의 손으로 이루어진 이른바 야사(野史)로서, 체재가 짜여지지 못했고 문사 또한 박잡(駁雜)하다 하겠다.

그러나 <삼국유사><삼국사기>에서 찾아볼 수 없는 많은 값어치를 지니고 있다.  <삼국유사><삼국사기>와 마찬가지로 고구려·신라·백제 삼국의 역사를 기록한 사서(史書)이지만, 그 밖에 고조선·기자 및 위만조선을 비롯하여 가락 등의 역사가 포함되어 있다.  특히 고조선에 관한 서술은 오늘날 우리들로 하여금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할 수 있고, 단군을 국조(國祖)로 받드는 배달 민족의 긍지를 갖게 해 주었다.  만약 이 기록이 없었던들 우리는 삼국 시대 이전에 우리 역사를 중국의 사료(史料)<삼국지(三國志)>의 동이전(東夷傳)에 겨우 의존하는 초라함을 면할 수 없었을 것이다.  또한 <삼국유사>는 당시의 사서 찬술이 규범에는 벗어나는 체재의 부정연(不整然)과 내용의 탄괴(誕怪잡다(雜多)함이 오히려 오늘날 이 책을 더욱 귀한 재보(財寶)로 여기지 않을 수 없는 소이(所以)가 되고 있다.

우선 <삼국유사>에는 단군 신화를 비롯한 많은 신화와 전설이 수록되어 있다.  실로 <삼국유사>는 우리의 신화와 원형적 옛 전설의 모습을 알게 하는 유일한 책으로 가위 설화 문학(說話文學)의 보고라 할 만하다.  게다가 이 땅 최고(最古)의 정형 시가(定型詩歌)인 향가(鄕歌) 14수가 실려 있어 <균여전(均與傳)>에 전하는 11수와 함께 주옥같은 가치를 지니고 있으니 국문학 관계로는 사서 이상의 귀한 보전(寶典)이 되고 있다.  수록한 향가의 수는 비록 많은 것이 못 되지만 향가를 집대성한 책으로 알려진 <삼대목(三代目)>이 전하지 않는 지금, <삼국유사>의 문학사적 가치는 실로 절대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밖에도 <삼국사기>에는 빠졌거나 또는 고의로 빼 버린 많은 사실들이 수록되어 있다.  불교에 관한 풍부한 자료와 신앙 사상·민속·일화 등 다방면에 걸친 내용은 모두가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출처:직지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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